안녕하세요.
세종스노우의원(진료과목 피부과) 대표원장 진슬아입니다.^^
“모공은 어차피 뭘 해도 안되던데요.
괜히 너무 강한 레이저를 받았다가
피부만 더 붉어지고 예민해지기만 했어요.”
모공치료에는 회의적인 분들이 많이 계시죠?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그냥 방치하고 계신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괜히 레이저를 받았다며 후회하시는 분들도 자주 뵙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던 걸까요?
오늘은 그 이유와 함께, 늘어진 모공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저희 세종스노우의원에서는 모공치료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말씀드려볼까 해요.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모공치료의 개념
모공은 외부 자극, 염증, 노화 등의 이유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넓어지게 되는데요.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처럼 피부를 지탱해주는 성분의 양과 질이 저하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모공을 개선하려면 진피층을 재생시켜 무너진 벽을 다시 튼튼하게 잡아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고, 회복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것.
이게 모공치료의 원리예요.
그럼 그 리모델링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예전에는 무조건 강하게, 더 강하게 접근하곤 했어요. 그 대표주자가 ‘박피성 프락셀‘이었습니다.
박피성 프락셀은 레이저 파장이 기둥처럼 조사되며, 피부의 표피부터 진피 깊은 층까지 구멍을 내는 원리인데요.
피부를 벗겨내듯 조사되다 보니 통증이 심하고, 시술 후 붉은 기가 오래 지속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너무 강한 에너지로 조사되거나 연약한 피부라면 염증 반응이 생기고 예민해져서, ‘프락셀을 받고 오히려 피부가 얇아졌다’고 느끼게 되는 거고요.

앞서 후회하신다던 분들이 여기서 나온 겁니다.
이처럼 박피성 프락셀은 부작용 우려가 높아져 인기가 시들게 되는데요.
그 이후 이 문제점을 해결하며 모공치료에 새로운 변화를 열어줄 장비가 등장하게 됩니다.
피코프락셀
피코레이저의 팁을 모기장처럼 나누어진 프락셀 팁으로 바꾸면, 레이저 빔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조사되면서 LIOB라는 작은 비눗방울 같은 구멍이 진피 내에 생성돼요.
이 비눗방울이 피부 겉(표면)이 아닌 안(진피)에만 회복 가능한 정도의 미세한 상처를 만들어, 적은 자극으로 강력한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뿐만 아니라 연고 마취로 진행해도 될 만큼 통증이 적고, 피부 손상이 적어 붉은 기도 금방 사라집니다.

시술 후에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 이게 큰 장점입니다.
다만, 안전하다고 과하게 진행하면 모낭염이나 발적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무리 순한 방식이어도 결국 진피를 리모델링시킬 만큼의 에너지는 가해지거든요.
그래서 저희 세종 스노우의원은 매 회차 피부 반응을 기록하면서 차근차근 올려가는 편이에요.
지난 회차 붉은 기는 며칠 갔는지, 간지럽지는 않았는지 꼭 여쭤보는 이유입니다.
“피코프락셀만 받으면 되나요?”
넓어진 모공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피를 재생시킬수록 더 큰 시너지를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를 비롯한 많은 곳들에서 피코프락셀 외에도 여러 도구를 함께 사용해 병행치료를 진행합니다.
포텐자
포텐자는 바늘 고주파(니들RF) 장비입니다.
같은 원리를 쓰는 장비로는 버츄RF, 인트라셀, 실펌, 시크릿 등이 있죠.
미세한 바늘이 있는 팁을 진피층에 주입해 열 응고점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모공과 잔주름, 흉터 등을 개선하게 되는데요.

이 포텐자에는 다른 니들RF와 다르게 흥미로운 팁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팁일까요? 바로 펌핑팁이에요.
펌핑팁은 피부를 살짝 빨아들인 뒤 홀을 만들어, 스킨부스터를 직접 밀어넣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쥬베룩, 엑소좀 같은 스킨부스터를 통증은 줄이면서 피부 안에 직접 주입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리고 무엇보다, 모공치료를 위해 포텐자와 가장 찰떡궁합인 스킨부스터가 있어요.
쥬베룩
쥬베룩은 고분자 PLA와 히알루론산을 결합시킨 콜라겐 부스터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콜라겐 씨앗’으로, 내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어내게끔 하는 역할을 해요.

이 씨앗을 얕은 진피층에 넓게 주사하면 모공은 물론 피부탄력, 잔주름,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외부 물질을 넣는 필러와 달리 내 몸에서 만들어낸 나의 콜라겐이라, 잔존물이 남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더욱 각광받고 있고요.
포텐자 펌핑팁과 쥬베룩을 함께 진행하면 이런 과정이 됩니다.
- 포텐자 바늘로 미세한 구멍을 내어
- 그 안에 쥬베룩이라는 씨앗을 심어주고
- 포텐자의 고주파 에너지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자극)을 주고 모공치료에 있어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피코프락셀로 부드러운 자극을 더해주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죠.^^
한 번 넓어진 모공이 원래 크기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에요.
중요한 건 강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내 모공이 왜 넓어졌는지 확인하고, 진피를 어떤 방법으로 리모델링할지 순서를 세우는 것.
그 순서만 지켜도 ‘뭘 해도 안 되더라’는 말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 3줄 요약
① 모공치료는 진피를 재생시켜 무너진 벽을 다시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② 과거 박피성 프락셀은 통증과 붉은 기가 부담이었지만, 지금은 피코프락셀로 티 안 나게 진피를 자극할 수 있어요.
③ 저희는 피코프락셀, 포텐자 펌핑팁, 쥬베룩을 개인의 상태에 맞게 조합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모공치료는 몇 번이나 받아야 하나요?
피부 상태와 넓어진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한 번에 강하게 하기보다 매 회차 반응을 보며 주기를 잡는 편이 좋습니다.
Q. 시술 후 티가 많이 나나요?
피코프락셀은 붉은 기가 비교적 빨리 가라앉는 편입니다. 개인차가 있어 일정은 진료 시 함께 상의해 주세요.
Q. 피코프락셀만 받아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상태에 따라 포텐자나 쥬베룩을 함께 권해드리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까지 대표원장 진슬아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든 전후 사진은 환자분의 동의 하에 같은 환경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눈, 코, 입을 가린 것 외에는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레이저 시술은 알레르기 피부염, 간지러움, 일시적 트러블,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의료법에 의거하여 고지합니다. 항상 의사의 면밀한 진료 후에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 제1항을 준수하여 세종스노우의원(진료과목: 피부과)에서 직접 작성한 정보성 글임을 밝힙니다. 시술 결과 및 효과는 개인차가 있으며, 붓기·멍·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